study /Process of Composition

작곡과정

소라껍데기 2008. 7. 10. 03:41

1.작곡의 구상

작품의 내용에 준하여 전곡을 구상한다.

(1)음악의 종류와 결정-순음악·경음악,종교음악·세솟음악.절대음악·표제음악,화성적 단선음악과 대위법적 다성음악 등을 결절한다.

(2)악곡의 종류와 결정-성악곡·기악곡,독창곡·합창곡과 독주곡·중주곡·관현악곡 등을 결정한다.

[주] 예를 들어 기악곡인 경우에 모음곡·서곡·교향곡·소나타·협주곡·현악4중주곡·피아노3중주곡·관악5중주곡 등을 구체적으로 결정한다.

(3)악장 수의 결정

[주]

1.예를 들어 교향곡인 경우에 4악장제를 택하느냐, 3악장제 또는 단악장제를 택하느냐 등을 경정한다.

2.예를 들어 슈베르트:심포니 8악장과 같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제 1악장을 완성한 뒤에 제2악장을 구조하고 제 2악장을 완성한 뒤에 제 3악장을 구상하는 방법은 가장 서투른 방법이다.

3.원칙적으로 첫악장과 끝악장은 항상 통일성을 염두해 두고 작곡되어야 하며, 이와 반대로 중간 악절운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작곡되어야 한다. 따라서 악장수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형식의 결정

각 악장의 형식을 결정한다.

[주]

1.소나타형식,론도형식,주제와 변죽곡 형식,겹세도막 형식, 등을 결정할 것, 

2. 될 수 있는대로 각 악장의 형식을 다르게 작곡하는 것이 변화가 있어 좋을 것이다.

3. 교향곡·소나타·협주곡·현악 4중주·피아노3중주 등에 있어서 적어도 한 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작

곡하는 것이 상식이다. 이와 반대로 Suite·Diverimemeto 등에는 소나타 형식을 사용하지 않는 것

이 또한 상식이다.

4. 교향곡·소나타·현악4중주·피아노 3중주 등에 있어서 반드시 제1악장을 소나타형식으로 작곡해야하는것은 아니다. 반드시 악장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제1악장을 소나타형식으로 작곡하는 것이 관계처럼럼 되어왔으나, 요즈음에는 끝악장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리어 끝악장을 소나타형식으로 작곡하는 예가 많아졌다.

 

3,스타일의 결정

  전곡 또는 각 악장의 스타일을 결정한다.

 [주]

1. 현대적·근대적·낭만적·고전적 양식 또는 인상파적·표현파적·원시적·국민주의적·신고전주의적 등의

 양식을 결정한다.

 2. 각 악장의 스타일이 통일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첫악장과 끝악장만은 스타일을 동일시  

 키는 것이 상식이다,

 

4. 기법의 결정 

  리듬법·선율법(旋律法)·화성법(和聲法) 등 모든 기법을 결정한다.

[주]

1.정조(定調)와 무조(無調), 전통적 기법(傳統的 技法)과 12음기법, 3도화성과 4도·5도화성, 병행법(騈行法)과 투영법(偸影法), 장·단음계와 온음음계(瑥音音階)·12음음계. 단식대위법과 2-3-4-5중 대위법, 교차박자(交侘珀子)와 변박자(弁拍子) 등을 세밀히 결정할 것

2,항상 다양성과 통일성을 염두해두고 모든 기법을 구사해야 한다. 따라서 예를 들면 3,4악장을 모두 12음 기법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첫 악장과 끝악장에만 12음기법을 구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도 있다.

3.3,4악장의 곡인 경우에 기법을 악장별로 적절하게 나누어 구사하는 것이 변화가 있어 음악적이다.

 

5, 속도,박자,조표의 결정

긱 익징의 기본 속도,박자,조표를 결정한다.

[주[

1. 무엇보다도 기본 속도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4악장의 경우

(a) 빠름-느림-빠름-느림

(b) 빠름-느림-빠름-빠름

(c) 빠름-빠름-느림 느림

(d) 빠름-느림-느림-빠름

(e) 느림-빠름-빠름-느림

(f) 느림-빠름-느림-빠름

(g) 느림-느림-느림-빠름

(h) 빠름-빠름-빠름-느림

위의 순서 중에서 하나를 택한 다음에 박자,조표를 결정헤야 한다.

2. 예를 들어 4악장으이 곡인 경우에 기본 박자표를 결정하는 것은 자유이다. 다만 기본 속도와 관련을 지어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기본 조표에 있어서 첫악장과 끝악장은 항상 조성(調性)의 통일성을 염두에 두고 결정해야 한다.

4. 한 악장 안에서도 속도,박자,조표가 임시로 변화될 수 있다.

 

6.동기의 결정

형식에 따라 각 악장에 있어서 중요한 Motive를 경정한다.

[주]

1. 예를 들어 소나타형식인 경우에는 제1주제와 제2주제의 동기를 결정할 것

2. 예를 들어 소나타형식에 있어서의 주제는 아름다운 것보다는 성격적이며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는 것이 적당하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Schbert: Symphony No 8. 제1악장의 주제는 적당하지 않으며

Beethoven: Symphony No 5, 제1악장의 주제는 전형적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3. 예를 들어 4악장의 곡인 경우에 제 1,2,3,4악장에

(a) 고정관념 (固正觀念: Idee Fixe)

(b) 주도동기 (主導動機: Leitmotive)

(c) 순환형식 (楯環形式: Cyclic Form)

등의 기법을 적용시킬 수도 있고 또는 제1악장과 제4악장에만 이와 같은 기법을 적용시킬 수도 있다.

4. 동기에는 리듬,음정,음형의 특징ㅇ이 있어야 한다.

5. 각 악장이나 형식에 따라 가장 적합한 동기를 발견해야 하며, 이때에는 항상 통일성과 다양성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a) 소나타 형식의 경우에 제1주제,제2주제,경과구(a), 경과구(b), 종결악구를 차례로 하는 방법은 좋지 않다. 이것은 목적없는 항해와도 같으므로 성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7. 예를 들어 소나타 형식에 있어서 경과구 (a).,(b)는 가능한 한 제1주제와 제2주제에서 파생된 것을 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워 좋을 것이며, 종결악구는 종지(Cadence)를 강조하도록 작곡하면 도니다.

종결악절(Coda은

(a) 종지를 재강조하기 위하여,

(b) 제1주제 또는 제2주제를 재현시키기 위하여

(c) 제1주제와 제2주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d) 새로운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변화를 주기 위하여 부가된다.

서주부(introduction)는

(a)다음에 나올 제1주제를 암시하기 위하여,

(b)다음에 나올 제1주제의 반주형을 미리 암시하기 위하여

(c)새로운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다음에 나올 제1주제를 더욱 빛내게 하기 위하여 부가된다.

 

7.멜로디의 완성 

각 악장에 있어서 그 멜로디만을 완성시킨다.

 

[주]

 1. 예를 들어 소나타형식인 경우에는 제1주제, 제2주제에 이어 경과구, 종결악구, 종결악절, 서주부 등의 동기를 발전시켜 먼저 멜로디를 작곡한 뒤에 이를 전부 연결시킬 것

 

2. 예를 들어 소나타형식인 경우에 제1주제, 제2주제는 16마디(두도막형식)로 작곡하는 것이 적당하고. 경과구(a)와 (b)는 8마디(한도막형식)로 작곡하는 것이 적당하고, 종결악구는 8마디 또는 16마디로 작곡하는 것이 적당하며, 서주부나 종결악절

은 비중에 따라 8마디 이하일 수도 있고 16마디 이상이 될 수도 있다.

 

3. 예를 들어 주제와 변주곡 형식에 있어서의 주제는 16마디(두도막형식) 또는 12마디(작은 세도막형식)로 작곡하는 것이 적당하다. 왜냐하면 너무 짧거나 긴것은 피하는 것이 좋기 떄문이다.

 

4. 예를 들어 론도형식에 있어서 주제(A)는 8마디(한도막형식)로 작곡하는 것이 적당하고, 삽입구(B,C,D 등)는 16마디(두도막형식)으로 작곡하는 것이 적당하다.

 

5. 에를 들어 겹세도막형식에 있어서 a,b,c.d는 8마디(한도막형식)로 작곡하는 것이 적당하며 <ab+cd+ab>에 있어서 a와 c는 반종지(즉 C장조의 경우에는 G장조로 조옮김할 것)하고, b와 d는 정격종지(또는 변격종지)하는 것이 상실이고, <aba+cdc+ab>에 있어서 a,c는 정격종지하고 b와 d는 반종지하는 것이 상식이다.

 

6. 예를 들어 소나타형식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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